럼동성, 한국측과 투자·관광·항공노선 개설 MOU

중부 럼동성과 한국 파트너 간의 무역, 투자, 관광 협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컨퍼런스가 8일 쑤언흐엉-달랏 지역에서 양측의 지방 당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럼동성과 한국측은 양측이 상호 강점을 가진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럼동성과 한국 파트너 간의 무역, 투자, 관광 협력 증진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콘퍼런스. (사진: NDO)
럼동성과 한국 파트너 간의 무역, 투자, 관광 협력 증진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콘퍼런스. (사진: NDO)

럼동성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와 베트남-한국 비즈니스투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는 한국 대표단이 럼동성에 대해 이해하고, 지방 당국, 협회,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우옌 응옥 푹 럼동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행사에서 “2026~2030년 동안 럼동성은 첨단 기술과 선진 경영 방식을 적용한 프로젝트,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생산·유통망과 연계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푹 부위원장은 특히 한국 기업이 강점을 가진 농업, 그린 에너지, 순환경제, 고품질 관광, 의료, 교육, 인력 양성,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럼동성 당국은 한국 투자자들과 동행하며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종합계획과 규정,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따라 연구, 조사,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운남 경기도의회 의원은 “럼동성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달랏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지 농산물, 커피 등 특산품 역시 한국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와 럼동성 간 교류 확대와 양측 당국, 기업, 민간부문 간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향후 대학, 기업, 주요 산업 분야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럼동성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와 베트남-한국 비즈니스투자협회가 투자, 무역, 관광 진흥, 비즈니스 및 생산 협력, 농산물 시장 확대, 항공 노선 개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6년 1~9월 럼동성의 한국 수출액은 5,615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약 1.7%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알루미나, 커피, 채소, 생화, 수산물, 의류 등이었다.

한국은 최근 몇 년간 럼동성의 최대 해외 관광객 유치국으로 농업 관광, 웰니스 서비스, 고급 리조트 등이 한국 관광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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