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겸 주석, 베트남-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협력 제안

미국을 방문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21일 오후(현지시간) 뉴욕에서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인 사라 앤 소울 교수와 만남을 갖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오른쪽)이 21일 뉴욕에서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인 사라 앤 소울 교수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VNA)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오른쪽)이 21일 뉴욕에서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인 사라 앤 소울 교수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VNA)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일반토의 참석 및 양자 활동을 계기로이뤄진 이날 만남에서 스탠퍼드대학교와 특히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이 세계적인 교육기관이자 지식, 기술, 기업, 인재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임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스탠퍼드의 교육, 리더십 역량 개발, 인공지능(AI) 분야의 우선순위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AI가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창의적 사고, 판단력, 의사결정과 같은 인간의 핵심역량이 국가의 경쟁력과 발전에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베트남이 빠르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2045년까지 고소득 선진국 진입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며 역량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특히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고급인적자원을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규정했다며, 베트남은 추가적인 자원뿐만 아니라 지식, 기술, 혁신을 생산·흡수·전환하여 생산성과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베트남의 강점, 역동적인 경제, 발전에 대한 야망, 혁신기회와 스탠퍼드의 글로벌 지식, 인재, 네트워크를 결합하면 학계와 실무, 대학과 기업, 기술과 사람이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모델이 구축돼 양측과 지역에 새로운 가치와 실질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양측이 우선 협력 분야에 집중할 것을 제안하면서 첫째로 관리 공무원, 기업리더 등 관련 집단의 리더십 역량개발을 꼽았다. 이 과정에서 현대적 거버넌스와 국제적 연계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둘째로는 혁신 역량과 AI 전문성 강화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스탠퍼드는 AI 및 디지털 경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혁신 생태계를 전 세계 전문가, 창업가, 투자자 네트워크와 연결할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연구 및 혁신 파트너십을 촉진해 베트남이 지식과 새로운 가치의 공동 창출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또 럼 서기장 겸 주석은 베트남이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임을 소개하면서 스탠퍼드가 지식 파트너로서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인적자원 개발 관련 활동에 기여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외교부와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과, 2027년 초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의 베트남 방문 및 우선 협력 프로그램 추진 계획에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이어 이는 양측의 필요와 이익에 부합하는 명확한 목표와 성과를 지닌 더 큰 협력 사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소울 원장은 베트남의 역동적인 경제 성장과 글로벌 경제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그녀는 베트남 정상이 제안한 협력 우선순위에 동의하며, 상호존중과 교육적 탁월성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겠다는 스탠퍼드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파트너십이 리더십 및 인적자원 역량 개발, 상호이해 증진, 복잡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리더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베트남 외교부와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간 협력에 관한 MoU 체결 및 이행이 양측의 이익에 부합하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미국-베트남 파트너십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울 원장은 또 럼 서기장 겸 주석에게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방문을 정중히 초청했고, 럼 주석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이어 레 호아이 쭝 외교부 장관과 소울 원장은 또럼 주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외교부와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간의 MoU를 교환했다.

VNA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