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은 우리의 가슴에’ 프로그램 참여 장병들 훈련 '강행군'

여성 장교단과 평화유지군, 5개 군단 대표 장교단이 지난 2주 넘게 제7군구사령부 훈련장에서 예술·정론 프로그램 ‘조국은 우리의 가슴에’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무대에 오를 날을 앞두고 동작 하나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이다.

5개 군단을 대표하는 장교 대열이 훈련하는 모습. (사진: LÊ THÀNH)
5개 군단을 대표하는 장교 대열이 훈련하는 모습. (사진: LÊ THÀNH)

제25공병여단 지휘부는 제7군구로부터 계획을 전달받은 직후 이번 임무가 중요한 정치적 과업임을 명확히 했다. 부대는 제5군구, 제34군단, 제9군구 소속 80명의 군인을 인수받아, 경험 많은 장교들을 중심으로 훈련 및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훈련은 매일 오전 6시 30분 정각에 시작된다. 교관의 구령이 울려 퍼지면 대열이 일제히 움직인다. 동작이 일치하지 않으면 즉시 반복하고 현장에서 바로잡는다. 대형은 계속 이동하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기본 동작부터 반복한다.

제25공병여단에서 훈련 중인 여성 장교 및 평화유지군 대원들. (사진: LÊ THÀNH)
제25공병여단에서 훈련 중인 여성 장교 및 평화유지군 대원들. (사진: LÊ THÀNH)

평화유지군 겸 여군 장교 대열의 군기대 대원이자 전문 군관인 부이 티 프엉 응옥 중위는 각 동작마다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군기대는 단 세 명으로 구성되어 대형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군기대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부이 티 프엉 응옥 중위
군기대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부이 티 프엉 응옥 중위
참가 인원의 대부분이 A50, A80 행사 경험을 갖고 있다. (사진: LÊ THÀNH)
참가 인원의 대부분이 A50, A80 행사 경험을 갖고 있다. (사진: LÊ THÀNH)

응옥 중위는 “이렇게 대규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등록 티켓이 단 1분 27초 만에 모두 매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모두 더욱 열심히 연습하며 무대에 오를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같은 대형에서 응우옌 민 투 중위는 “저는 대형의 1번, 1열에 서 있기 때문에 한 걸음 한 걸음이 정확하고 아름다워야 뒤따르는 대열의 기준이 된다"며 "또한 군기대와 대형장과의 호흡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응우옌 민 투 평화유지군 여성 장교(중위). (사진: LÊ THÀNH)
응우옌 민 투 평화유지군 여성 장교(중위). (사진: LÊ THÀNH)

팜 타인 쑤옌 제25공병여단 부정치위원(중령)에 따르면, 평화유지군 여성 장교단의 훈련 일정은 하루 두 차례로 나뉜다.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면서 무더운 시간대를 피할 수 있게 했다.

응우옌 민 투 중위가 대형의 1번, 1열에 서 있다. (사진: LÊ THÀNH)
응우옌 민 투 중위가 대형의 1번, 1열에 서 있다. (사진: LÊ THÀNH)

대다수 병사들이 A50, A80 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 기본 제식 동작은 탄탄하다. 이는 대형이 빠르게 안정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항은 일반적인 행진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팜 타인 쑤옌 제25공병여단 부정치위원(중령). (사진: LÊ THÀNH)
팜 타인 쑤옌 제25공병여단 부정치위원(중령). (사진: LÊ THÀNH)

팜 타인 쑤옌 중령은 “현재 대형의 훈련 수준은 기준에 부합하지만 실제 무대 현장에서는 명령에 따라 이동하는 간격이 일반 행진로보다 훨씬 짧다"며 "따라서 훈련 계획도 무대 도면에 맞춰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개 군단을 대표하는 장교단의 훈련 모습. (사진: LÊ THÀNH)
5개 군단을 대표하는 장교단의 훈련 모습. (사진: LÊ THÀNH)

제25공병여단에서 멀지 않은 훈련장에서는 5개 군단을 대표하는 장교단도 각 동작을 완성해가고 있다.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 (사진: LÊ THÀNH)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 (사진: LÊ THÀNH)

제5보병사단 소속이자 5개 군단 대표 장교단의 일원인 레 타인 빈 중위는 훈련 중 휴식 시간을 이용해, 이번이 처음으로 국가 규모의 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형의 경우, 제식 동작의 엄정함과 정확성을 유지하면서도 행사장 공간에 맞는 동작이 요구된다. 5개의 깃발은 남부 해방을 위해 진군한 5개 군단을 상징한다.

각각의 이동 동작마다 깃발을 일렬로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사진: LÊ THÀNH)
각각의 이동 동작마다 깃발을 일렬로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사진: LÊ THÀNH)

빈 중위는 “깃발을 일렬로 유지하고 5개의 깃발이 동시에 무대에서 움직이는 것은 훨씬 더 복잡하다”고 했다.

5개 군단 대표 장교단의 일원인 레 타인 빈 중위. (사진: LÊ THÀNH)
5개 군단 대표 장교단의 일원인 레 타인 빈 중위. (사진: LÊ THÀNH)

이를 위해 교관진은 훈련장에 무대 크기를 그대로 본뜬 도면을 그려놓았다.

훈련은 한 줄씩, 두 줄씩, 반 대형, 그리고 전체 대형 순으로 단계별로 진행된다. 군기조는 휴식 시간, 휴일, 야간에도 추가 훈련을 실시한다.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간부와 병사들. (사진: LÊ THÀNH)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간부와 병사들. (사진: LÊ THÀNH)

부 딘 코이 5개 군단 대표 장교단 교관은 현재 전체 훈련 계획의 약 80%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 딘 코이 5개 군단 대표 장교단 훈련 교관.
부 딘 코이 5개 군단 대표 장교단 훈련 교관.

교관들은 훈련장에서 끊임없이 관찰하고 수정하며, 각 대열이 일치된 동작을 보이고 깃발이 이동 중에도 곧게 유지되도록 지도한다.

5개 군단 대표 장교단은 '조국은 우리의 가슴에'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사진: LÊ THÀNH)
5개 군단 대표 장교단은 '조국은 우리의 가슴에'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사진: LÊ THÀNH)

훈련장에서 다져진 발걸음은 오는 23일 '조국은 우리의 가슴에' 무대 위에 오를 예정이다. 행사는 인민일보와 호찌민시 인민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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