쭝 장관은 회담에서 2025년 9월 제80차 유엔총회 계기에서의 실질적인 만남 이후 라스무센 장관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그의 재임을 축하했다.
이어 라스무센 장관과 덴마크 외교부, 주베트남 덴마크 대사관이 긴밀히 협력해 이번 방문의 성공에 중요한 기여를 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프레데릭 10세 국왕, 메리 왕비, 덴마크 지도자들이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에게 보여준 성대한 환대와 따뜻한 환영에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수교 55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방문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베트남이 덴마크와의 우호 및 협력 관계를 항상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관계 틀이 양국의 기술, 혁신, 지속가능발전 등 덴마크의 강점과 베트남의 잠재력 및 발전 수요가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해 더 넓은 협력 공간을 열고 강력한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이러한 협력 방향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양국 외교부가 조정 역할을 강화하고, 고위급 합의사항의 효과적인 이행을 촉진하는 한편, 양측이 추진 중인 새로운 협력 틀의 실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전략적 협력 분야, 특히 녹색전환, 재생에너지, 과학기술, 물류 인프라 등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라스무센 장관은 쭝 장관의 양국 관계 전망에 대한 평가에 공감하며, 양국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국이 곧 관계를 새로운 틀로 격상할 예정임을 강조하며, 55년간의 외교관계 기반 위에서 베트남-덴마크 관계가 앞으로 수십 년간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지난 수십 년간 베트남의 눈부신 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현재 150개 이상의 덴마크 기업이 베트남에서 활동하며 2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양국 간 경제·무역·투자 협력의 긍정적 성과를 인정했다. 그는 덴마크가 현재 베트남 내 유럽연합(EU) 국가 중 세 번째로 큰 투자국임을 강조하며, 양국 경제의 상호 보완적 잠재력과 강점을 더욱 발휘해 풍력발전, 식품기술, 녹색에너지, 항만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라스무센 장관은 쭝 장관의 초청을 정중히 수락하며, 조속한 베트남 방문을 통해 이번 방문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논의·추진하고,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되고 실질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