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 대표단, 페루 방문...우호협력 확대 협의

베트남 공산당 대표단이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페루를 방문해 주요 정당, 정치·사회 단체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호앙 푹 럼 당위원회 서기 겸 호찌민 국가정치학원 부원장이 도밍고 카브레라 토로 페루 공산당 총비서에게 『새 시대의 강대한 베트남의 열망』이라는 책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 공산당 대표단/베트남통신사)
호앙 푹 럼 당위원회 서기 겸 호찌민 국가정치학원 부원장이 도밍고 카브레라 토로 페루 공산당 총비서에게 『새 시대의 강대한 베트남의 열망』이라는 책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 공산당 대표단/베트남통신사)

호앙 푹 럼 당위원회 서기 겸 호찌민 국가정치학원 부원장을 단장으로 한 공산당 대표단의 이번 페루 방문은 베트남 공산당과 페루의 주요 정당, 정치·사회 단체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방문 기간 동안 대표단은 페루 공산당(붉은 조국)과 페루 외교부와 공공정책연구원, 노동총연맹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도밍고 카브레라 토로 페루 공산당 총서기 등과의 회담에서 양측은 각 당과 국가의 현황, 우호적 전통, 목표와 이념의 공통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당 건설, 이론 연구, 정치·사회 활동, 대중조직의 역할 강화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페루 각 정당 지도부는 베트남이 지난 40년간 공산당 지도 아래 이룬 경제·사회 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간부 양성 및 교육이 당의 지도력, 신뢰, 역할을 보장하는 결정적 요인임을 확인했다. 양측은 대표단 교류, 정보 및 경험 공유, 정치·사회 단체, 연구자, 청년 세대 간 교류 확대 등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간부 교육·양성, 이론 교류, 당 건설 및 국가 발전의 실천적 경험 공유 등 협력 지속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페루 내 베트남 우호의 집 설립을 추진해 베트남의 역사, 문화, 국가, 국민과 혁신성과를 소개하고, 양국 당과 국민 간의 이해와 연대, 우호를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페루 외교부와의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 현황, 협력증진방향, 외교 채널의 역할 강화 등을 논의하며, 정치적 신뢰를 높이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양국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페루노동총연맹과의 회담에서는 노동운동, 노조활동, 노동자권익 보호 및 합법적 이익 보장, 노조의 경제·사회 발전 역할 등에 대해 경험을 공유했다. 페루 공공정책연구원과의 논의는 정책 연구, 수립, 각국의 발전 경험 공유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대표단은 비엣텔의 페루 내 투자 및 경영 활동을 살펴보고, 베트남 기업의 통신 인프라 개발, 디지털전환 촉진, 양국 간 연결 강화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각 회담에서 호앙 푹 럼 동지는 베트남 공산당이 페루의 주요 정당, 정치·사회 단체와의 관계 강화 및 발전을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상호 독립, 주권, 각국의 정치노선을 존중하고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경험 교류와 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럼 부원장은 베트남의 성과와 발전 방향, 당 건설 및 국가 발전 경험을 공유하며, 간부 교육·양성, 이론 연구, 실천적 총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측이 대표단 교류를 지속하고, 간부 교육·양성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국민 간 교류와 연결을 촉진하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해 상호이해와 신뢰를 강화하고, 베트남-페루 간 우호 및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표단은 페루 측에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저서 『새 시대의 강대한 베트남의 열망』을 선물했다. 이 책은 베트남의 전략적 방향과 발전 열망을 소개하고, 양측의 이론 교류 및 당 건설, 국가 발전 경험 공유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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