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성 당위원회 집행위원회는 25일 제2차 회의를 열어 2025년 정치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2026년 주요 방향과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안장성 당위원회 상임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은 성(省) 차원에서 정치 체제 및 2단계 행정 단위의 통합·재구성 정책을 이끌면서 경제 성장세를 유지해야 하는 등, 안장성에 있어 특히 중요한 해였다. 수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당위원회는 26개 주요 목표 중 24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성에서 기초 단위까지 새롭게 재편된 행정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되어 국가 행정과 공공서비스가 중단 없이 제공된 점이 꼽힌다. 특히, 제1차 성 당대회(2025~2030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새로운 발전 단계의 견고한 정치적 토대를 마련했다.
성의 경제 성장률은 8.39%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부문별로는 농림수산업이 3.53%, 산업 및 건설업이 12.88%, 서비스업이 10.61% 각각 성장했다. 특히 관광 부문이 비약적으로 도약했다. 1,900만 명 이상의 국제 관광객을 포함해 2,4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했다. 이는 계획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6조 7,000억 동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여러 수준에서의 빈곤율이 0.91%로 낮아졌고, 임시 및 노후 주택 철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2026년을 내다보며, 안장성은 '혁신–창의–지속가능성'이라는 기치 아래 36개 구체적 목표를 설정했다. 성은 경제 성장률을 최소 10.71%로 끌어올리고, 1인당 연평균 소득을 9,514만 동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우선과제로는 전략적 경제 회랑 개발, 특히 쩌우독–롱쑤옌 경제축, 국경 회랑, 쩌우독–껀터–속짱 고속도로와의 연계, 성 및 도시 도로, 농촌 교통망 확충 등이 포함됐다. 또한 디지털, 우편, 통신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해 디지털 정부,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를 촉진할 방침이다.
응우옌 띠엔 하이 안장성 당서기는 임기 전체의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치 체제 전반에 걸쳐 주요 과제 그룹별로 단호한 실천을 주문했다. 여기에는 제1차 성 당대회 결의 이행을 위한 프로그램 및 사업 구체화, 2026년 1분기부터 행정 규율 강화, 디지털 전환과 연계한 개혁 가속화, 각급 지도자의 모범적 역할 제고 등 3대 전략적 돌파구의 우선 추진이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