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장 제정식에서 레 꽝 롱 대사는 르엉 끄엉 국가주석의 인사와 축하 메시지를 마르셀라 리버드 세인트키츠네비스 총독과 세인트키츠네비스 국민들에게 전했다. 그는 베트남이 세인트키츠네비스와의 우호적이고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중시하며, 이를 더욱 증진시키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정식 이후, 레 꽝 롱 대사는 테런스 드루 세인트키츠네비스 총리를 예방하고, 외교부 사무차관 케이 바스와 회담을 가졌다.
테런스 드루 총리와의 만남에서 레 꽝 롱 대사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의 인사를 전달했다. 양측은 향후 협력 증진 방안, 특히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롱 대사는 베트남이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양국 기업들이 투자와 생산 협력, 쌀을 포함한 농산물 수출 촉진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쌀은 베트남의 주요 강점 중 하나다.
세인트키츠네비스 외교부에서 열린 실무 회의에서 레 꽝 롱 대사와 케이 바스 사무차관은 실질적인 협력 메커니즘을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여기에는 양국 정상에게 농업, 관광, 재생에너지 및 지열에너지 분야의 협력 확대와 기술 교류, 인적 교류 강화, 학생 장학금 제공 확대 등의 제안을 제출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레 꽝 롱 대사는 베트남의 2026~2028년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 출마와 성공적인 당선을 위해 세인트키츠네비스 정부가 보여준 소중한 지지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를 양국 간 연대와 정치적 신뢰의 생생한 표현으로 평가했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대사의 일련의 회담과 교류는 베트남과 세인트키츠네비스 간 우호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의 이익과 잠재력에 부합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의 전망을 여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