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팟 중꾸엇 철강생산단지의 거대하고 현대적인 모습. 사진: 응우옌 응이

호아팟 중꾸엇 철강생산단지의 거대하고 현대적인 모습. 사진: 응우옌 응이

순수 농업 중심 지역이었던 중부 꽝응아이성은 수십 년에 걸쳐 산업 발전을 핵심 축으로 삼는 돌파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며 지역의 잠재력과 강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왔다. 그 결과 빈곤하고 혁명 전통이 깊은 바떠(Ba Tơ)의 불굴의 기상을 지켜온 지역은 오늘날 역동적인 산업과 해양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면서 중부지역은 물론 물론 전국 차원의 중요한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오늘날 중꾸엇(Dung Quất) 경제구역을 찾는 사람들은 광활한 백사장, 혹독한 기후와 함께 주민들의 빈곤한 삶이 이어지던 곳이 경이롭게 탈바꿈한 걸 실감하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당과 국가의 과감하고 올바른 결정, 꽝응아이성의 적절한 정책과 해결책 그리고 주민들의 성장하는 의지와 열망, 집과 땅, 밭을 내어준 공동의 노력과 희생 덕분에 가난했던 중꾸엇 지역은 중꾸엇정유공장, 호아팟 중꾸엇(Hoà Phát Dung Quất)철강생산단지, 두산 비나(Doosan Vina) 등 전국적인 규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중부 지역 경제의 중심지로 탈바꿈하였다.

전략적 비전의 상징

31년 전 중꾸엇이라는 지명은 이 곳에 살아온 주민들에게조차도 매우 낯선 지명이었다. 주민들이 흔히 부르던 민간 지명이 붕꾸잇(Vũng Quýt)이었기 때문이다. 당시엔  붕꾸잇 지역의 교통이 매우 불편했고 주민들도 매우 가난하고 고단한 삶을 살고 있었다. 

당시 햇볕과 바람이 가득한 원시적인 백사장의 중꾸엇에서 여러 현장 조사를 거친 후 고(故) 보 반 끼엣(Võ Văn Kiệt) 전 총리는 중꾸엇 정유공장 건설이라는 과감한 결단과 전략적 안목을 지닌 결정을 내렸다. 이는 새로운 시작이자 희망찬 새 시대를 열어 빈곤 지역을 활성화했을 뿐만 아니라 자연재해와 홍수에 늘 시달려 온 베트남 중부 지역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동력이 되었다. 보반끼엣 전 총리는 2005년 6월 제11기 국회 제7차 회의에 보낸 서한에서 ‘만약 다시 검토하더라도 저는 여전히 중꾸엇을 국가의 최초의 정유공장 건설 부지로 선택할 것’이라고 단언하였다.

중꾸엇 심수항(현 중꾸엇 항만군)을 시찰 중인 보 반 끼엣 전 총리. 사진: 응우옌 당 럼

중꾸엇 심수항(현 중꾸엇 항만군)을 시찰 중인 보 반 끼엣 전 총리. 사진: 응우옌 당 럼

44개월간의 건설 기간을 거쳐 2009년 2월 중꾸엇 정유공장은 첫 제품을 출하하였다. 이어2011년 1월 6일 중꾸엇 정유공장은 공식 준공되었다. 준공식에서 참석하여 테이프 커팅과 축사를 진행한 응우옌 떤 중(Nguyễn Tấn Dũng) 전 총리는 중꾸엇 정유공장이 국가의 산업화·현대화 과정에서 정치적, 경제·사회적, 국방·안보적 모든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국가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석유제품 수입을 줄여 외화 절감에 기여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공장 부지 선정과 건설은 당과 국가의 올바른 투자 결정으로, 중부 지역의 발전과 경제 구조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빈선(Bình Sơn) 정유석유화학주식회사 팜 민 응이어(Phạm Minh Nghĩa) 부사장은 중꾸엇 정유공장이 15년 이상의 운영 기간 동안 그 필수적인 역할을 입증해 왔다고 밝혔다. 공장은 현재까지 약 1억 톤의 원유를 처리했으며 연간 총생산량은 각종 제품군을 합쳐 500만~600만 톤 이상에 달한다. 특히 석유 시장의 변동성이 큰 시기에도 공장은 능동적으로 높은 생산력을 유지하고 여러 차례 설계 용량을 초과 달성하며 내수 시장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명확히 수행해 왔다.

중꾸엇 백사장 주변지역 주민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보 반 끼엣 전 총리. 사진: 응우옌 당 럼

중꾸엇 백사장 주변지역 주민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보 반 끼엣 전 총리. 사진: 응우옌 당 럼

이러한 성과들은 31년 전 베트남 최초의 정유공장 건설 부지로 중부 꽝응아이성의 중꾸엇을 선택한 당과 국가의 결정이 국가 에너지 및 산업 부문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베트남은 과거 주로 원유를 수출하고 정제된 석유 제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기때문이다. 따라서 중꾸엇 정유공장의 가동은 국가 석유가스 산업의 가치 사슬 모형을 재편했을 뿐만 아니라 내수 공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고 국제 정세의 변동 속에서도 국가 에너지 안보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하였다.

팜 민 응이어 빈선 정유 및 석유화학 주식회사 부사장은 “중꾸엇 정유공장은 에너지 분야에서 국가의 전략적 비전과 실행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상징물입니다. 사업을 전개한 후30년이 지난 지금 이 프로젝트는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국가 예산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꽝응아이성과 중부 지역 전체의 사회·경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새로운 시대의 공업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여정에 있어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라고 강조하였다.

석유와 철강 ‘두 날개로 높이 비상한’ 꽝응아이

팜 민 응이아 빈선정유석유화학주식회사 부사장은 중꾸엇 정유공장의 안정적인 운영이 꽝응이아성에 연평균 1조9천억 동 이상의 막대한 재정 수입을 가져다주며 성 전체 예산 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 예산 지원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꽝응아이성은 국가 예산 기여도 상위 지역으로 도약했으며 지역 경제의 위상을 제고하고 남중부 지역의 산업화·현대화를 촉진하는 동력이 되었다고 응이아 부사장은 전하였다.

꽝응아이 경제 성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뚜렷한 차별화를 만들어내는 동시에 중꾸엇 정유공장은 중꾸엇 경제구역으로의 투자 유입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따라 수백조 동에 달하는 투자 자본이 투입된 대규모 산업·서비스·물류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추진된다.

꽝응아이성의 해안지방을 투자 유치의 명소로 탈바꿈시킨 중꾸엇 정유공장. 사진: 히엔 끄

꽝응아이성의 해안지방을 투자 유치의 명소로 탈바꿈시킨 중꾸엇 정유공장. 사진: 히엔 끄

대표적인 사례로 호아팟 그룹은 현재까지 중꾸엇 경제구역에 175조 동 이상 투입하여 6개의 프로젝트를 전개하였다. 그중에서도 총투자비가  호아팟 중꾸엇 철강생산단지와 호아팟 중꾸엇 2 철강 생산 단지 프로젝트가 핵심이다.

쯔엉 꽝 히엡(Trương Quang Hiệp) 호아팟 중꾸엇 철강 주식회사 대외협력 담당 부이사는 지난 수 년간 프로젝트들이 꽝응아이성의 경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1만 7천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이들 가운데 80% 이상이 꽝응아이성 출신 근로자들이다. 이들의 월 평균 소득은 1,100만 동에 달하고 협력사 및 시공사의 근로자 수천 명에게도 일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중꾸엇 정유공장과 호아팟 중꾸엇 철강생산단지를 선두로 한 중꾸엇 경제구역의 눈부신 성장은 꽝응아이성 경제를 높이 비상하게 하는 ‘두 개의 날개’로 기능한다.

‘철골 구조’의 아름다움 . 사진: 응우옌 응이

‘철골 구조’의 아름다움 . 사진: 응우옌 응이

투자 유치와 발맞추어 중꾸엇 경제구역의 교통 인프라, 항만, 창고 시설 또한 동시에 확장 투자되었다. 중꾸엇항의 화물 물동량은 2009년 이전과 비교해 몇배 이상 증가했으며 관광객 유입과 내륙 운송 활동도 폭발적으로 성장하였다. 가장 뚜렷한 변화는 과거 가난하고 척박했던 지역이 풍요로운 농촌과 변두리 신도시로 거듭났다는 점이다. 혹독한 기후 아래 고생했던 농민의 자녀들은 이제 공장을 이끄는 당당한 기술자와 노동자가 되었다. 이로써 중부 핵심 경제 지역 내에서 중꾸엇 경제구역의 위상은 갈수록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꽝응아이성의 경제 규모는 133조 동에 달해 북중부 및 중부해안 지역 14개 성·시 중 4위, 전국 63개 성·시 중 24위를 기록하였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북중부 및 중부 해안 지역 2위, 전국 17위에 올랐으며 정부예산은 지역 북중부 및 중부 해안 지역 2위, 전국 12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2025년 상반기에는 경제성장률 11.51%를 기록하며 전국 1위로 도약하였다. 이는 꽝응아이성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 향후 두 자릿수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이자 밝은 전망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기회, 운명 포착

전국과 함께 새로운 시대, 곧 민족의 도약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꽝응아이성은 새로운 기회와 운명적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당중앙위원이자 부이티꾸인번 꽝응아이성 당서기에 따르면, 현재 꽝응아이성의 가장 큰 기회는 지역의 강점을 정확히 인식해 빠르고 전면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데 있다.

그는 과거 꽝응아이성이 정유·석유화학, 철강, 광업 등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비중이 경제 구조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향후에는 농산물과 산업 작물 가공·제조 산업이 새롭게 더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 발전과 더불어 꽝응아이성은 산에서 바다에 이르는 독특한 ‘이중의 강점’을 갖춘 새로운 발전 공간도 보유한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꽝응아이성은 상태관광과 리조트 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

중꾸엇 정유공장은 국가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막대한 재정 수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꽝응아이성 및 중부 지역 전체의 사회·경제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된다. 사진: 히엔 끄

중꾸엇 정유공장은 국가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막대한 재정 수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꽝응아이성 및 중부 지역 전체의 사회·경제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된다. 사진: 히엔 끄

새로운 기회와 운명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부이 티꾸인번 꽝응아이성 당서기는 성이 구체적인 계획과 행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 핵심은 전략적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지역 간 연계 강화이다. 특히 꽝응아이 - 꼰뚬(Quảng Ngãi - Kon Tum) 고속도로, 꽝응아이 - 꽝남(Quảng Ngãi - Quảng Nam) 고속도로 등 핵심 도로교통망 건설에 추진하고 보이 국제국경검문소를 통한 국제 연결을 위해 국도 24호선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생산 연계, 물류 발전 및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중꾸엇 항만을 개발하고 쭈라이(Chu Lai) 공항과 연결된 교통 인프라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리선특구 공항와 망덴공항, 권역내 연결을 강화하는 교통망 구축도 추진한다.

산업 발전과 투자 유치와 관련하여 꽝응아이성은 중꾸엇 경제구역을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정유·석유화학 및 에너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동시에 중꾸엇 경제구역을 확장하고 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높이는 한편, 산업 지원 분야, 첨단기술 산업 및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응옥린(Ngọc Linh) 인삼 등 고부가가치 농산물에 대한 투자를 유치해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성 간 연계 생산 가치사슬 모형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CPTPP, EVFTA, RCEP 등 자유무역협정을 적극 활용해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80년 전 선조들의 발걸음은 투쟁의 길로 이어져 고향과 조국에 평화를 가져다주면서 오늘날 언(Ấn)산과 짜(Trà)강의 고향은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여정은 오늘의 발걸음에서 시작되며 새로운 시대 속에서 영웅적인 꽝응아이를 건설하겠다는 결의로 나아가고 있다.
당중앙위원이자 꽝응아이성 당서기인 부이 티 꾸인 번(Bùi Thị Quỳnh Vân)

동시에 권역별 여행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리선특구를 해양과 섬 관광의 중심지로, 망덴(Măng Đen) 관광지를 생태관광, 리조트, 지역 문화유산의 중심지로 개발하여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만든다.

보이(Bờ Y)국제국경검문소는 동시 경제회랑 개발을 활용하는 데 있어 꽝응아이성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사진: 히엔 끄

보이(Bờ Y)국제국경검문소는 동시 경제회랑 개발을 활용하는 데 있어 꽝응아이성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사진: 히엔 끄

응우옌 하이 쯔엉(Nguyễn Hải Trường) 꽝응아이성 중꾸엇 경제구역 및 산업단지 관리공단 차장에 따르면, 꽝응아이성은 경제 발전을 위해 환경을 희생시키지 않는다는 관점 아래 식품가공, 전자, 의료기기, 신소재,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 하이테크, 저배출 산업을 우선적으로 유치한다. 또한 기업들이 기존 생산 모델을 순환형·친환경 방향으로 전환하고 녹색 기술과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하도록 장려한다. 기업과 지방 간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해 꽝응아이성 서부 지역 지방자치단체들과의 연계를 추진한다.

오늘날 꽝응아이성은 경이로운 생명력을 지니고 있으며 역사적 전통의 맥은 지금도 끊임없이 면면히 흐르고 있다. 혁명 투쟁 속의 영웅적인 꽝응아이, 충의와 수많은 열망을 지닌 꽝응아이, 단결과 자신감으로 나라의 혁신 흐름에 발맞춰 나아가는 꽝응아이다.

당중앙위원인 부이 티 꾸인 번 꽝응아이성 당서기는  “80년 전 선조들의 발걸음은 투쟁의 길로 이어져 고향과 조국에 평화를 가져다주면서 오늘날 언(Ấn)산과 짜(Trà)강의 고향은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면서 “새로운 시대의 여정은 오늘의 발걸음에서 시작되며 새로운 시대 속에서 영웅적인 꽝응아이를 건설하겠다는 결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직: 타이 선 - 쯔엉 선
내용: 히엔 끄
편집: 응오 흐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