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공식적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2019년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베트남과 브루나이는 에너지, 할랄 식품 가공, 관광, 투자, 교육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2023~2027년 기간 동안 베트남-브루나이 포괄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 프로그램이 승인되면서 양국 간 핵심 분야 협력이 한층 진전됐다.
모든 수준에서의 교류와 대표단 방문을 꾸준히 이어온 노력은 베트남-브루나이 협력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했다. 올해 10월 말에는 한국에서 열린 APEC 2025 정상회의를 계기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브루나이 다루살람 국왕 하지 하사날 볼키아 간 회담이 이뤄졌다. 양측은 석유 및 가스, 화학, 할랄 식품 가공, 수산, 관광, 인적 교류 등 우선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할랄 식품 분야와 관련해, 베트남은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을 제안했으며, 브루나이가 베트남 기업의 생산 과정과 농산물 및 할랄 제품 인증을 지원해 베트남 할랄 제품이 브루나이로 수출되고 글로벌 할랄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주길 희망했다.
양국 정상의 강력한 지지와 정부 및 국민의 노력 덕분에 경제·무역 협력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에너지, 화학, 농업, 할랄 무역, 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점점 더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브루나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일부 베트남 기업들은 브루나이 파트너와 석유 및 가스, 시추, 해상 유전 서비스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사업 계약을 이행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의 흐름 속에서, 베트남과 브루나이 양국은 특히 석유 및 가스, 수산, 관광, 식품 분야에서 아직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당한 협력 잠재력이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는 2025년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브루나이 다루살람 국왕 하지 하사날 볼키아가 재확인한 바 있다.
팜 민 찐 총리는 양국 경제의 상호 보완적 강점을 강조하며, 브루나이가 베트남 기업들이 상호 이익이 되는 분야에서 협력하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줄 것과, 베트남 어선과 어민들이 브루나이 해역에서 수산자원을 채취할 수 있도록 추가 허가를 발급해줄 것, 그리고 베트남의 풍부한 천연 원료와 자원을 활용해 할랄 인증 및 할랄 식품 생산을 지원해줄 것을 제안했다.
팜 민 찐 총리는 양국 경제의 상호 보완적 강점을 강조하며, 브루나이가 베트남 기업들이 상호 이익이 되는 분야에서 협력하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줄 것과, 베트남 어선과 어민들이 브루나이 해역에서 수산자원을 채취할 수 있도록 추가 허가를 발급해줄 것, 그리고 베트남의 풍부한 천연 원료와 자원을 활용해 할랄 인증 및 할랄 식품 생산을 지원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처럼 상당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베트남-브루나이 협력은 경제·무역뿐만 아니라 국방, 교육, 문화, 인적 교류 등 새로운 분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브루나이에서 열린 베트남 건국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쩐 안 부 주브루나이 베트남 대사는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강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사는 최근 브루나이에서 개최된 언어 프로그램, 학생 교류, 수십 건의 문화행사 등 활발한 문화·교육 교류를 강조했다.
브루나이 내 베트남 공동체 역시 양국 간 긴밀하고 유대감 있는 관계를 조성하고 강화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과 브루나이는 양국 협력을 더욱 심화시킬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양국은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파트너 및 시장 다변화,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의 효과적 활용 등 장기 발전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베트남-브루나이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긍정적 발전은 아세안 공동체 구축과 각국의 발전·혁신 과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