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체코 상원의장 접견..."교역규모 늘려야"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은 21일 하노이에서 베트남을 방문 중인 밀로시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 의장을 접견했다.

회의 모습 (사진: NDO)
회의 모습 (사진: NDO)

럼 서기장은 최근 몇 년간 양국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면서, 현재 20억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는 양국 간 교역이 아직 양국의 잠재력, 강점, 견고한 정치적 유대에 비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국이 경쟁하지 않는 다양한 유명 수출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무역 촉진 활동을 강화해 향후 수년 내에 양국 교역 규모를 50억 달러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이 서로의 시장을 유럽과 동남아시아로 진출하는 관문으로 활용함으로써 전략적 자율성을 높이고, 시장과 공급원을 다변화하며, 글로벌 공급망 및 가치사슬 참여를 심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람 서기장은 또 쩐 타인 먼 베트남 국회 의장과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 간의 회담 결과를 높이 평가하며, 양국 의회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양국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법적 틀과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 양국 협력을 촉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당, 국가, 정부, 의회, 지방정부, 국민 간 등 모든 차원에서 대표단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기구 및 다자 포럼에서의 협력과 상호 지원을 강화하며, 경제, 무역, 투자, 국방·안보, 과학기술, 교육·훈련,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청정에너지, 재생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신산업 분야로의 협력 확대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서기장이 제시한 협력 방향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본인과 체코 상원이 베트남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체코 정부 및 관련 기관이 상호 존중에 기반한 전통적 우호와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신에서 체코 상원은 나머지 EU 회원국들이 조속히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비준하도록 독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베트남과 체코가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는 양국 국민 간의 진솔하고 따뜻한 우정, 체코 내 베트남 공동체 사회 인정, 체코에서 교육받은 수만 명의 베트남 전문가와 기술자, 그리고 체코어를 이해할 수 있는 약 30만 명의 베트남인이 포함된다.

양측은 베트남-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실질적 내용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의 수립과 이행을 가속화해, 양국의 잠재력과 강점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협력 프로젝트로 전환함으로써 양국 국민의 염원과 이익에 부응하기로 합의했다.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체코 내 베트남 공동체가 보여준 적극적인 역할과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체코가 이들이 안정적으로 장기적으로 생활하고, 학업과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을 위해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인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해 문제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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