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내외가 20일 오후(현지시간) 알제리 공식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열린 알제리 보비남비엣보다오연맹(AVVF)을 방문했다.
2001년 단 41명의 학생으로 시작된 알제리의 보비남 수업은 지난 25년간 급속히 성장해, 현재는 알제리 전역은 물론 그 너머까지 확산됐다. 이 베트남 무술은 알제리 전역에서 널리 보급되어 있으며, 알제리 58개 도시와 주 중 37곳에서 수백 개의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이로써 알제리는 베트남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보비남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됐다. 또한, 보비남은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도 뿌리를 내리고 있다.
알제리 국가대표팀과 AVVF 선수들의 시범 경기를 관람한 뒤, 찐 총리는 알제리 친구들과 3만 1,000명의 Vovinam 수련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들의 헌신이 강인한 스포츠 정신과 국민 건강에 대한 의지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그 국민, 그리고 보비남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반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알제리 우호가 영원히 지속되길 바라며, 보비남의 정신이 더욱 번영하길 기원했다.
이번 방문은 찐 총리의 알제리 공식 방문 마지막 일정이었다. 이날 저녁, 총리 내외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자 2025년 G20 의장인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초청으로 G20 정상회의 참석 및 양자 활동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했다.